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점프하는 법 잊어버린 고양이?..'선반 위 못 올라가 발만 동동'

 

[노트펫] 고양이라고 하면 보통 많은 이들이 영리하고 날렵한 모습을 떠올리지만 고양이들은 종종 예측 못한 엉뚱한 행동을 보여준다. 최근 한 집사가 올린 냥이의 '냥충미'를 담은 영상이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.

 

25일(현지 시간)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낮은 선반 위를 못 올라가 발만 동동 구른 고양이 '바론'을 소개했다.

 

일본 사이타마현에 거주 중인 한 트위터 유저는 현재 10개월 된 고양이 바론과 한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.

 

 

최근 집사는 바론이 부엌 쪽에 놓인 선반 앞에 있는 것을 봤다.

 

녀석은 선반 위로 올라가고 싶었는지 두 앞발로 두 번째 칸을 붙잡고 서 있었다.

 

선반 위를 이리저리 살펴보던 녀석은 아래쪽에 있는 철제 틀을 밟고 올라가려고 했지만 실패했다.

 

 

이어 바론은 뒷발에 힘을 주고 뛰어오르려는 자세를 취했는데 어쩐 일인지 점프를 하지 못하고 다시 일어섰다.

 

그러고는 올라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며 발만 동동 굴렀다.

 

이런 바론의 모습을 본 집사는 '고양이는 날렵한 동물이라고 생각하잖아요. 보세요. 답답하시죠? 사랑스럽죠? 이런 모습 또한 고양이랍니다'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.

 

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"고양이 맞아요? 너무 바보 같고 귀엽네요", "고양이의 냥충미에 빠져버렸어!", "이런 모습도 고양이의 매력 포인트" 등의 반응을 보였다.

 

 

다음 날 집사는 '다행이야'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. 사진 속에는 선반 등반에 성공한 바론의 모습이 담겼다.

 

이에 누리꾼들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한 녀석에게 박수를 보냈다.

서윤주 기자 syj13@inbnet.co.kr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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